2022.03.30

지혜 x 해림 x 유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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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인으로서의 길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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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솔직히 말을 하자니 부끄럽지만, 학창시절 남들의 비해 운동 신경이 좋았던 저는 학교 운동부 스카우트 제의를 종종 받았었습니다. 당시 육상부밖에 몰랐던 저에게 학교에 컬링부가 창설이 되고, 컬링부는 급식비 면제라는 달콤한 유혹에 부모님 몰래 컬링부에 들어갔고, 급식비를 모아 당시 유행하는 운동화, 가방, 불량식품 대량 구매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인으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김해림

운동인으로서의 길을 걷는다는 것, 제가 즐기고 좋아하는 일이 제 직업이 된다는 것이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는 매 순간이 보람차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까지도 트레이너로서의 제 직업이 자랑스럽습니다.

박지혜

학창시절에는 체육 시간을 굉장히 좋아하는 학생이었는데 스무살이 되고 나서는 운동을 딱히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일반 직장생활을 하다가 20대중반이 되면서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걸 느끼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근력 운동은 힘들다고 생각해서 필요성을 굳이 몰랐었는데 웨이트를 계속 하면서 흥미가 생겨 트레이너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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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트레이너로서의 삶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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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퍼스널 트레이너는 ‘질 좋은 삶을 만들어주는 연출가’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개개인의 캐릭터와 습관들 그들의 직업은 무엇인지, 그들의 장점이 무엇인지 단점이 무엇인지 등 여러 정보를 토대로 고민하고, 그에 맞는 운동 스케줄과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몸매 뿐만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본인의 색깔을 찾아 주고, 진정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트레이너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퍼스널 트레이너만이 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직업이지요.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매번 다른 긍적적 결과물이 나오는 것도 참 흥미롭구요. 제가 늘 회원님들에게 하는 말입니다만,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방법과 나머 지의 것들은 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건강 관리에 시간을 할애한다면 인생은 분명 즐거워 집니다. 그렇게 만들어 줄 삶의 연출가 바디 메이커 심유진 트레이너를 믿으시라고.

김해림

트레이너로서의 삶은 끊임없이 도전하게 만들고 스스로의 한계 를 넘고 싶은 욕심이 남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워너비 몸매의 표준이 되고, 그런 시선들을 받을 때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트레이너로서의 고충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박지혜

보통 사람들은 운동 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데 저는 반대로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더 어려웠습니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식탐이 강했고 유독 빵을 좋아해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공식 빵순이로 불리고 있던 터라 정말 좋아하는 빵을 먹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저에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번씩 식단을 잘 지키지 못할 때면 평소 그 배 이상을 운동 시간에 투자해서 어떻게든 체중이 올라가지 않게 했습니다. 트레이너로서의 삶은 계속 자기관리를 통해 몸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으로 평생 나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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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트레이너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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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아무래도 제가 지도한 회원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었을 때 제일 뿌듯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뚱뚱한 몸매에 자신이 없고 매사에 소극적이던 성격이 다이어트를 통해 성격도 활발해지고 자신감을 얻는 것을 보면 정말 최고의 성형은 몸 관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이렇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에 대해 항상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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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예전에 오십견과 어깨석회화로 인해 팔을 위로 올리지 못하는 회원님이 계셨는데 제가 공부한 트레이닝 방법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셔서 통증도 사라지고 팔을 위로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회원님께서는 갱년기 우울증을 갖고 계셨는데 운동을 시작하시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게 되었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누군가가 저로 인해서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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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회원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트레이너가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아니지만, 운동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긍정적 변화, 그로 인해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디딤이가 될 때, 회원의 마음이 치유 됐을 때. 운동 전보다 삶의 질이 현저히 달라짐에 감사 인사와 피드백을 주시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에게 보람이 될 뿐만 아니라 퍼스널 트레이너란 직업으로 살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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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트레이너를 지망하고 있는 분들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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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아퍼스널트레이너는 말 그대로 개인적인 지도자로 회원의 몸 상태에 최대한 맞게 운동을 지도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서로 다 다른 회원의 상태를 파악하고 지도하는 것이 ‘퍼스널 트레이너의 첫번째 책임’ 이라는 것만 염두해 두고 꼭 직업 의식과 프라이드를 갖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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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보통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생각하면 운동만 알려주는 쉬운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트레이너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트레이너는 운동은 기본이고 사람의 몸에 대한 생리학, 영양학, 근 골격 등 생각보다 공부해야 하는 분야가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회원님들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과 공감 하고 소통하는 부분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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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재산이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을 잘 하는 트레이너가 되길 바랍니다. 요즘 교육기관이 많이 생겨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으나, 특정 교육기관의 내용을 맹신하거나 배제하시지 마시고, 넓은 시야를 갖고 여러 정보를 받아 드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기반이 되면 회원의 특성마다 적용시킬 트레이닝도 다양해 집니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도, 회원간의 관계에서도 소통을 잘 하시는 선생님이 된다면 멋지게 성장, 발전하는 트레이너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전히 그 마음으로 일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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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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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처음 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 부여가 필요해서였지만 열심히 준비를 하면서 트레이너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세우고 아끼는 제 회원님들에게도 자랑스러운 트레이너임을 증명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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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아무래도 일상이 운동이다보니 매일 똑같은 운동 패턴이 익숙해져서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뚜렷한 목표 없이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 강도도 늘지 않고 운동 집중도 잘 되지 않아서 선생님들과 함께 대회를 목표로 마음을 잡고 운동을 해보자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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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트레이너를 하다 보면 회원님들의 관리를 신경 쓰다 보면 정작 본인의 삶이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소홀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 번씩 프로필 사진을 찍으면서 자신에게 집중할 목표를 세우는데, 이번엔 대회를 목표로 여자 선생님들 모두 힘을 합쳐 함께 준비해보자 라는 동료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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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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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첫 대회인 만큼 대회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여 막막했었습니다. 너무 단시간의 준비 기간이라 일찍부터 탄수화물과 염분을 끊고 무엇보다 도 단수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대회는 더욱 성숙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대회 준비 때에는 운동의 양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정말 틈만 나면 운동을 했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의 양도 많이 늘렸습니다. 공복 유산소는 필수! 포징 레슨도 너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받게 되어 연습이 많이 필요했지만 연습할 시간이 너무 없어 매일 12시에 남아 연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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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일반 다이어트와 몸 만들기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이 됩니다. 같은 센터에 근무하는 남욱 선생님이 평소 운동 패턴을 조금씩 다듬어 주었습니다. 워낙 식탐이 많은 편이라 식이조절이 관건이었는데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를 하다 보니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닭 가슴살과 고구마, 야채를 하루에 4끼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게 포징 이었는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지인 소개로 포징 선생님께 급하게 포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열흘 정도 밖에 시간이 없어 센터 마감 후에 남아서 1시간씩 연습하고 동영상을 찍어보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하면서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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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대회를 함께 나가기로 하고 준비를 같이 하게 된 든든한 친구이자 동료인 지혜 선생님과 해림 선생님이 함께 있었기에, 무엇이든 함께 공유하고 준비 했던 거 같습니다. 또 저희 핏앤짐 센터 식구들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같이 파트너 운동을 해주시기도 하고, 대회에 대한 정보 및 응원을 아낌 없이 받았습니다. 운동은 수업이 비는 시간이나 오전 시간을 할애 하여 3분할 운동으로 진행했고,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공복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 1시간 이상 했습니다. 포징과 의상 역시 동료 선생님의 도움으로 의상은 대여해 주셨고, 포인트 레슨을 해주셨 습니다. 대회 2주 전에 급하게 배웠기 때문에 수업이 다 끝난 후 빈 센터에서 지혜 선생님, 해림 선생님과 함께 워킹부터 서로 서로 봐주면서 꼼꼼히 연습했습니다. 해보니 연습만이 살 길이 더군요. 틈 날 때마다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 이번 대회는 든든한 친구 지헤와 해림이, 그리고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짧은 기간 효율적으로 준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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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하여 무대에 올라섰을 때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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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첫 대회 경험이었지만 왜인지 떨림은 없었습니다. 그냥 준비한 것만 틀리지 않고 잘 하고 내려오자는 마음으로 경연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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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대회 당일에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는 첫 도전에 의미를 두고 즐기고 오자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무대 위에 올라 다른 선수들을 보니 설렘과 동시에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너무 떨려서 연습했던 포즈를 무대 위에서 100프로 다 보여주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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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사실, 무대 올라가기 전 바디 펌핑도 해야하고, 스텐바이도 되어있어야 했는데 시간 체크를 잘못하는 바람에 화장실이 급해 화장실에 있는데 제 번호 164번을 애타게 부르는 소리를 듣고 바로 무대 뒤로 뛰어 들어가 무대로 바로 올라가야 했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전 떨리고 설레고 두려움을 느낄 시간도 없었습니다. 바로 정신이 들더라고요, 지금부터는 나를 믿고 내가 한 것을 보여주자. ‘내가 최고!’ 라는 자심감으로 무대를 즐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노력의 대한 믿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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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 터닝 포인트는 언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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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첫 대회에 일등을 수상한 것이 인생의 큰 터닝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대회를 통해 트레이너로서의 삶에 대해 스스로가 더욱 더 응원을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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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제가 처음 트레이너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바디 프로필을 준비했었습 니다. 여러 차례 시도는 하였으나, 잦은 부상과 식단조절을 잘 못해서 번번히 실패하곤 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흐르면서 저는 주위 동료들에게 다이어트 실패자로 낙인이 찍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올해 저의 맨 첫번째 버킷 리스트가 바디 프로필 촬영이었는데, 올해는 어떻 게든 찍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3개월 정도의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게 되었고 그 동안의 실패자 이미지를 버리고 스스로도 뿌듯함을 굉장히 많이 느꼈습니다. 그 이후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되어서 바디 프로필 촬영이 저에게 큰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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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가장 큰 슬럼프를 겪었던 고등학교 2학년때 허리 부상이 저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요? 부상 전까지는 전혀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았던 것들이 부상 후 재활 운동을 하면서 저는 제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건강의 소중함, 기타 등등 삶의 의미가 모두 바꼈던 시기 였던 것 같습니다. 신체가 온전하지 못하면 꿈을 꾸기엔 마음의 여유가 없더라구요. 제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도 제가 계속 꿈 꿀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고, 가슴 뛰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도전 할 수 있는 인생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아프고 난 뒤 알겠더라고요. 정말 건강이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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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중 어떤 부분을 가장 어필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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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저는 사람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늘 주변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슬프거나, 힘들거나, 기쁘거나, 무엇을 성취했을 때 돌아보면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았습니다. 물론 주변인들에 의지해서 살아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내가 내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더불어 함께 힘을 더해 주는 큰 자산이 되어 주지요. 이번 대회에 그랑프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온전히 제 힘이 아니라, 지치면 손잡아주고, 운동을 하다가 슬럼프가 오면 같이 운동해주고, 힘들면 응원 해주고, 잘못되면 바로 잡아주고, 부족한 건 채워주시고, 기쁨을 함께 나눌 주변 사람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혜

트레이너를 하기 전에 7년정도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제가 트레이너를 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그냥 하던 일 계속 하라며 계속 만류를 했습니다. 트레이너가 그냥 너무 하고 싶어서 오래 다녔던 직장을 관두고 1년정도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면서 트레이너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워낙 먹성이 좋아서 처음엔 걱정하던 친구들도 제가 바디프로필도 찍고 대회도 나가면서 트레이너로 자리잡는 과정을 보면서 다들 많이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뭔가 하고픈 게 있으면 시도라도 해보려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실패하더라도 도전은 꼭 해보는 스타일입니다. 무언가 목표를 세우고 이루려고 하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김해림

20대 초반에 86kg 까지 불었던 몸무게를 두 달도 안되어 34kg가량 감량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몸은 예쁘진 않았지만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무조건 이뤄야 하는 고지식한 성격이지만 장점으로 보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계획적으로 성실하게 목표를 달성하는 부분을 어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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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겪었을 때 어떤 식으로 극복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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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힘들거나 고충이 있을 때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 때문에 금전적으로 힘들었을 시기에 차라리 잘됐고 이 기회에 씀씀이를 줄여보기로 결심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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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처음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면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커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을 때가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니 폭식을 하게 되고 그 후에 후회하면서 눈물 흘린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또 폭식을 하게 되면 말려달라며 의지를 많이 했었지만 시간이 좀 흐르고서 는 폭식 후에 속이 너무 불편하고 오히려 과한 포만감이 기분 나빠져 제 의지로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이조절에 관해서 나와의 약속을 만들어 식단을 잘 지키려고 했고, 억지로 식욕을 눌러서 스트레스 를 키우기보다 먹고 싶은 음식은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조금씩 먹으면서 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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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전 고등학교 2학년때, 고등부 컬링 선수시절 경기력 향상을 위한 SAQ트레이닝과 오버 트레이닝으로 인해 허리 부상으로 병원에 갔고, 허리 디스크란 판정을 받았습니다. 몸이 아프니까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제한적이었고, 학교 중간, 기말 시험을 양호실에서 혼자 누어서 보기도 하고, 추운 겨울 집이 코 앞인데도 걷지를 못해 들어가지도 못한 채 몸이 꽁꽁 얼도록 밖에서 주저 앉아 울고만 있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만 왜 그럴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깊어지면서 성격이 굉장히 예민해졌습니다. 모든 걸 다 때려 치고 싶을 때 제게 힘이 된 가족들과 팀 동료들과 응원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재활 운동으로 일어선 많은 선수들의 이야기, 디스크 치료사례 등등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해주면 서 저의 마음도 점점 긍정적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대회 출전이 시급해서 척추 4, 5번 디스크 레이저 시술을 선택하게 됐고, 차후에 재활 운동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근력운동으로 재활이 가능한 것을 몸소 체험 했기 때문에 근력 운동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개개인에 맞는 부상 없는 바른 운동과 경험을 회원님들께 많이 공유 해 주면서 이제는 제가 회원님들께 긍정적인 힘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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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언이나 팁을 준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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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운동에 대한 슬럼프든 식단조절에 대한 슬럼프든 트레이너라면 직업의식을 갖고 지켜야 하며, 일반인이라면 그냥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 해주고 싶습니다. 운동과 식단조절은 단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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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반복적인 패턴에 지겨움을 느낄 때가 한 번씩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운동 패턴을 한 번씩 바꿔 주거나 아니면 바디 프로필 촬영이나 대회 참가 같은 목표를 잡고 운동을 하면 조금 더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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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Slow But Sure! keep going! 저도 운동을 하다 보면 슬럼프가 종종 찾아 옵니다. 몸이 아퍼서 운동을 할 수 없다던가, 운동을 하는데 신체의 큰 변화가 없을 때, 최상의 실력 발휘가 안될 때 굉장히 괴롭죠. 그 때마다 외치는 구호 같은 것 입니다. 운동도 일시적으로 일정 기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장기전이라고 생각하고 “그래 조금 늦어도 괜찮아, 확실히만 짚고 가자” 이렇든 저렇든 “그래도 다시 해보자, 그래도 가자 가자 가자!”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면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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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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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의 운동복들을 여러 가지 입어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굉장히 흥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른 신제품들이 올라와 구입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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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처음 야외 촬영을 해봤는데 넓은 공간을 활용해서 촬영하는 게 재미있었고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했는데 다들 고생 많이 해주셔서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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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

훌륭한 뮬라 제작팀, 촬영팀과 함께한 촬영은 저에게도 흥미 있고 좋은 기회였습니다. 개인 운동 할 때 뮬라 옷을 즐겨 입게 된 계기도 되었구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촬영이야 말로, Live together!!!!! 가 아닐까요?

열정 가득한 그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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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촬영에 협조해주신 김해림, 박지혜, 심유진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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